수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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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화석연료를 대체할 친환경 에너지로 꼽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수소에너지입니다. 수소는 우주에서 가장 풍부하고 가장 가벼운 원소이기도 한데요. 물로 만들 수 있고 사용 후에는 다시 물이 되는
청정에너지입니다.
수소란?
원자번호 1번인 수소는 우주 질량의 무려 75%를 차지합니다. 자연상태에서는 산소와 탄소가 결합된 형태로 무한하게 존재합니다. 그래서 지구 어디에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에너지원입니다.
에너지를 발생시킬 때 공해 물질이 발생하지도 않고 분자량이 2g으로 가벼워 누출 시 빠르게 확산되어 폭발 위험도 현저히 낮습니다.
미국화학공학회의 주요 에너지 종합 위험도 분석에 따르면 수소의 위험성을 1로 볼 때 가솔린이 1.44, LPG가 1.22, 메탄이 1.03이라고 합니다. 이는 수소가 다른 에너지보다 안전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또한, 독성물질이 없어 누출되더라도 질식의 위험이 낮습니다.
수소차는 안전할까요?
요즘 수소승용차, 수소버스 등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수소차에 들어가는 수소탱크는 에펠탑의 무게를 버틸 정도로 견고합니다. 수소탱크의 외피는 대기압의 700배에 해당하는 700bar의 압력을 견딜 수 있도록 20~25mm 두께의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집니다.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은 강철보다 6배 단단하다고 합니다.
수소차가 늘어나면서 수소충전소도 곳곳에 생겨나고 있는데요. 국내 수소충전소 설치는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따라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안전검사를 받아 설치됩니다. 안전을 위해 ISO 국제기준을 만족해야 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안전검사를 받게 되며 안전관리자가 상주하는 등 여러 안전 장치가 마련되어 있지요.
참고로 우리나라는 국회 인근에 수소충전소가 있고, 프랑스는 에펠탑 주변, 일본은 도쿄타워 옆에 수소충전소가 위치해 있을 정도로 안전한 시설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수소와 수소폭탄은 다른가요?
수소에너지에 이용되는 수소는 ‘경수소’이고, 수소폭탄에 사용되는 수소는 ‘중수소’, ‘삼중수소’입니다. 중수소와 삼중수소는 자연적으로 만들어질 수 없습니다. 또한, 수소폭탄이 작동하려면 1억℃ 이상의 온도로 원자폭탄을 가열시켜야 합니다. 이처럼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수소에너지는 수소폭탄과는 완전히 다르답니다.
지금까지 수소에너지의 안전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안전성을 갖춘 것은 물론 환경에도 해롭지 않은 수소에너지! 아직도 ‘위험하다’는 오해를 받는 경우가 많지만, 하루빨리 누명을 벗고 우리 일상 속 에너지원으로서 당당히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
출처 :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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